R 서일본철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재난 대응 교육 벤치마킹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3-24 15:57:19
지하철 안전체험 현장 실습, 맞춤형 교육 운영 주목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재난의 교훈을 교육으로 연결하는 한일 안전 협력이 시작됐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 20일 일본 JR 서일본철도 관계자들이 재난 대응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JR 서일본철도의 안전추진실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과거 대형 참사를 교훈으로 안전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갔다. JR 서일본철도는 2005년 후쿠치야마선 열차 탈선사고(사망 107명)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설립됐다.
방문단은 테마파크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지하철 안전체험 운영 ▲재난 피해 가족과 상생하며 시민 참여 유도 ▲전 연령층 대상 재난 맞춤형 교육 등을 살폈다. 특히 지하철 안전체험장에서 비상시 문 개방과 대피 요령을 직접 실습하며 실전 중심 교육 체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병욱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재난은 국경을 가리지 않으며, 그 교훈을 교육으로 이어가는 것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며 “이번 교류가 한일 양국 안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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