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 2023년 '연안 안전지킴이 참여자' 모집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3-02 15:32:12
부·울·경 관내 위험구역 25개소 지역주민 50명 배치 예정
▲부산 동구 소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23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 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연안 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해양경찰을 도와 연안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목적으로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전국 위험 장소에 곳곳 배치하여 안전계도, 안전시설물 점검 그리고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남해해경은 지난 21년부터 2년간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배치 후 연안사고는 최근 5년 대비 24%(106건→80건) 감소, 사망자수도 42%(19.2명→11명) 감소했다.
이는 지킴이가 안전사고 예방에 숨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돼 이에 올해는 부.울.경 관내 위험구역 25개소에 작년대비 6명을 추가한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5일(주말 4일, 평일 11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를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20일부터 4월 7일 19일간 진행하며, 가까운 지역 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를 통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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