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부산 북항 5부두 해양오염 취약선박 관리를 위한 협력회의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10-16 14:37:18

부산 북항 5부두 내 장기 방치‧계류선박의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기관간 대책 협의

▲남해해경청(청장 장인식 가운데,)은 북항 5부두 장기간 방치 중인 취약선박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남해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오후 남해청 회의실에서 부산 북항 5부두에 장기간 방치돼 계류 중인 해양오염 취약선박에 대한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부산 북항 5부두 내 95척의 장기 방치‧계류선박 중 7척은 고위험 선박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그 중 J호가 지난달 22일 침몰하는 사고가 있어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회의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위험 선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관계기관 합동 현장실태 조사, 고위험 선박의 선제적 제거, 체계적인 대책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장인식 남해해경청장은 "북항 5부두내 장기 방치된 해양오염 취약 선박들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사전예방을 위한 해결책을 관계기관들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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