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폭염 속 화재·물 부족 대비 당부…"냉방기기 안전·생활 속 절수 실천"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8-06 14:45:59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화재 위험 커져…전기 안전수칙 준수 강조
차량 내 폭발 위험 물품 방치 주의…생활 속 절수 실천도 당부
"폭염은 복합재난"…시민 안전의식 제고 나서
이미지 AI 생성.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안성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 과부하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장기간 가뭄이 이어질 경우 생활용수 확보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시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는 가능한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여러 전기제품을 하나의 멀티탭에 연결하는 이른바 '문어발식'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후 전선과 멀티탭은 즉시 교체하고, 전기제품 사용 전 전선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기본적인 전기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이 원활하도록 주변을 정리해 과열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직사광선 아래 장시간 주차된 차량은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만큼 보조배터리, 휴대전화, 라이터, 부탄가스, 스프레이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품은 차량 안에 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

시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질 경우 물 사용량 증가로 수자원 확보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수 실천도 요청했다.

생활 속 절수 방법으로는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비누칠이나 설거지 중 수도꼭지 잠그기,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를 한꺼번에 모아 사용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염은 온열질환뿐 아니라 화재 위험 증가와 물 사용량 급증 등 다양한 안전 문제를 동반한다"며 "냉방기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생활 속 절수 실천에도 적극 동참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