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 2027년도 본예산 편성 본격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첫 심의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23 15:07:08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영종구가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차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7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15개 부서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79건 ▲지방재정 투자심사 5건 ▲신규 행사성 사업 사전심사 13건 ▲특정업무경비 예산편성 기준안 ▲지방보조금 재원분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각 사업의 필요성과 공익성, 예산 규모의 적정성, 투자사업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신규 행사·축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심의 결과는 향후 2027년도 본예산안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출범한 영종구가 처음으로 편성하는 본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지방보조금의 예산 편성부터 집행, 성과관리까지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와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며 구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회의에 앞서 구는 ‘제1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영종구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된 위원회로, 대학교수와 변호사, 세무사, 연구위원 등 재정·법률·회계·도시사회·경영·미디어 분야의 민간 전문가 9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을 포함한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기 위원장을 선출하는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손화정 구청장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가 다양한 시각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해 보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사용되고, 집행 과정 또한 투명하고 책임 있게 이뤄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3년 동안 영종구 재정이 합리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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