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남북정상회담 조속 추진해야, 북 권영세 장관 남북회담 제의 응하라.”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2-09-11 15:06:23
활빈단 홍정식 대표, 속초 '아바이마을'서 '통 큰 남북정상회담' 촉구 1인 퍼포먼스
국군포로·피랍자도 상봉 대상자 포함해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상설화도 반드시 성사돼야”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은 최근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북한에 제의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 개최’ 제의를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활빈단은 '해도 하나, 달도 하나, 겨레도 하나'라며 남북 당국 간 회담에 이어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통 큰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기를 희망했다.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연휴 동안 속초 아바이마을과 임진각, 적십자사 등 전국을 순회하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 캠페인을 벌였다.
홍 대표는 각지에서 손 현수막을 펼쳐 든 채 대통령실, 통일부, 남북적십자사에 80세 이상 고령 남북 이산가족이 “살아생전 꼭 만날 수 있도록 이산가족 상봉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홍 대표는 이어 “생이별한 가족을 만날 수 있다 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사는 고령 노인들의 마지막 한을 풀어줘야 하며, 혈육을 보고 싶어 피눈물을 흘리는 국군포로·피랍자들도 상봉 대상자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상봉의 정례화·상설화도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국군포로·피랍자도 상봉 대상자 포함해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상설화도 반드시 성사돼야”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지난 9일 강원도 속초 소재 아바이마을 입구에 서 있는 표지석 앞에서 '해도 하나, 달도 하나, 겨레도 하나, 이산가족 살아생전 상봉을'이라고 적힌 손현수막을 든 채 1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활빈단 제공 |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은 최근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북한에 제의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 개최’ 제의를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활빈단은 '해도 하나, 달도 하나, 겨레도 하나'라며 남북 당국 간 회담에 이어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통 큰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기를 희망했다.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연휴 동안 속초 아바이마을과 임진각, 적십자사 등 전국을 순회하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 캠페인을 벌였다.
홍 대표는 각지에서 손 현수막을 펼쳐 든 채 대통령실, 통일부, 남북적십자사에 80세 이상 고령 남북 이산가족이 “살아생전 꼭 만날 수 있도록 이산가족 상봉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홍 대표는 이어 “생이별한 가족을 만날 수 있다 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사는 고령 노인들의 마지막 한을 풀어줘야 하며, 혈육을 보고 싶어 피눈물을 흘리는 국군포로·피랍자들도 상봉 대상자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상봉의 정례화·상설화도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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