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정선군과 AI 기반 디지털 돌봄 협력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06 15:12:48

‘AI 생활지원사’ 업무협약 체결… 고령층 생활안전 강화 나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AI생활지원사 지원 MOU(좌측부터 황선영 와플랫주식회사 대표이사, 최철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승준 정선군수, 김진복 우리주민주식회사 대표이사)/ 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고령화로 인한 돌봄 공백을 기술로 메우는 지역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정선군, 우리주민주식회사, 와플랫 주식회사와 함께 AI 기반 디지털 돌봄 서비스인 ‘AI 생활지원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석탄산업전환지역 고령 인구의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AI 생활지원사는 스마트폰 기반 AI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고독감과 건강 취약 위험이 높은 노년층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기존 방문 중심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촘촘한 예방 중심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AI생활지원사 지원 MOU(첫줄 좌측부터 황선영 와플랫주식회사 대표이사, 최철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최승준 정선군수, 김진복 우리주민주식회사 대표이사)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과 우리주민주식회사는 AI 생활지원사 사용료 지원과 서비스 모니터링·평가를 담당하고, 정선군은 사업 운영 총괄과 대상자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와플랫 주식회사는 AI 플랫폼 제공과 서비스 운영 등 기술적 지원을 수행한다.

재단은 내달부터 정선군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응급 위험 상황 감소와 예방적 돌봄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철규 이사장은 “인구 고령화로 돌봄 공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돌봄은 인력을 대체하기보다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수단이다. 기술과 지역 협력이 결합된 이번 시도가 고령사회 대응의 하나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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