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구문소 공공목욕탕 타당성 검토 미흡"…제293회 임시회 현안 점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23 15:51:27

고재창 의장 "경제성·부지 선정 등 의회와 충분한 사전 논의 필요"
의원들, 행정복지센터 결원·주민숙원사업·폐기물시설 등 개선 주문
태백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전경. 태백시의회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주요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주민 밀착 행정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태백시의회에서 잇따랐다.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23일 제29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총무과, 환경과, 경제과, 탄소중립과, 기획감사과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며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고재창 의장은 구문소동 공공목욕탕 건립사업과 관련해 경제성과 타당성, 필요성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점과 부지 선정 진행상황이 의회에 제대로 보고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어 "향후 공공목욕탕 건립과 관련한 사항은 의원간담회 등을 통해 충분히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옥 의원은 8개 동 행정복지센터 모두 결원이 발생한 상황을 언급하며 "제증명 발급 등 주민 민원 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연태 의원은 상장동 어깨동무길 벽화 조성과 관련해 "추가 조성도 중요하지만 향후 유지·보수 부담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사후 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남궁증 의원은 각종 행사 의전 운영과 관련해 "정부의전편람 등을 참고해 업무 지침을 정비하고 행사 성격에 맞는 품격 있는 의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영식 의원은 음식물류폐기물 광역화 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관계 시·군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사업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지영 의원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각 동에서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정확히 파악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석형 의원은 구문소 공공목욕탕 건립사업과 관련해 "예상 일일 이용객 규모를 파악하는 사전 검토가 부족했다"며 "실제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운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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