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상인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지역 상권 활력 높인다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 2025-11-06 16:26:42

AI 마케팅 실습·현장 탐방 등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남양주시 제공.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인천 개항로 상권 일대(신포국제시장 등)에서 ‘2025년 상인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상인단체 간 소통과 화합 ▲소비·마케팅 트렌드 이해 ▲지역 특화상품 개발 사례 벤치마킹 ▲경영 역량 강화 및 성과 공유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양주 지역 상인회장과 소상공인연합회장, 상인회원, 상권 매니저,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차이나타운에서 일본풍 거리, 신포패션문화의거리·국제시장, 경동웨딩가구거리를 잇는 약 4㎞ 구간을 걸으며 상권의 핵심 점포와 거리 환경을 탐방했다.

특히, 옛 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레트로 감성 카페로 재탄생한 공간에서 진행된 현장 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 시간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 분석과 실습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상인들에게 잠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자, 학습과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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