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영호남 연극제, 이달 18일부터 엿새 간 진주 공연
이서은
| 2015-08-07 16:13:19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연극을 통한 영호남 화합의 무대, ‘제16회 영호남 연극제’ 진주 공연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지난 5월 구미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진주 공연을 거쳐 전주(8월 25일~30일), 순천(9월 9일~13일)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는 올해 ‘영호남연극제’는 공식초청작 6작품, 1인극으로 구성된 작은 극장 초청작 10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영호남 연극제’의 공식초청작으로는 극단 황금가지의 ‘만두와 깔창’, 극단 까치동의 ‘불꽃처럼 나비처럼’, 극단 유진규 몸의 ‘어루만지는 몸’, 극단 벼랑끝 날다의 ‘클라운타운’, 드라마 스튜디오의 ‘명콤비 똥파리와 명태’, 극단 차이무의 ‘바람난 삼대’ 등 국내 우수 작품들이 선정돼 18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8시, 현장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작은극장 초청작으로는 ‘망태할아버지 무서워’, ‘4랑이야기’, ‘우방타워랜드’ 등 다양한 색깔의 독립공연예술가들의 1인극들이 19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2시~3시에 ‘놀이하는 이모네’(동성동), ‘책 읽는 푸른 마을 도서관’(가좌동). ‘금빛마을도서관’(금산), ‘마하어린이도서관’(초장), ‘진주아이쿱생협자연드림’(신안평거점) 등 진주시에 있는 작은 문화공간들을 무료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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