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 복지기준 원탁회의’ 개최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9-01 16:24:23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우선사업 선정

▲지난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시민 복지기준 원탁회의에 참석한 시민들이 세부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세종시는 지난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시민 복지기준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중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난 6개월간 세종시민복지기준추진위원회가 마련한 복지서비스, 소득, 일자리, 주거 등 6대 영역 64개 세부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선사업은 ▲복지서비스 영역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재가노인복지시설의 확충, 중증장애인 직업훈련 및 일자리 지원 강화 ▲소득영역은 세종형 생활안정 보조제도 ▲일자리영역은 취약계층 일자리지원 사업 확대 ▲주거영역은 공공주택 공급 추진 ▲건강영역은 야간-휴일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교육영역은 중학교 단계부터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 관계자는 “원탁회의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온라인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참가자 투표결과를 확인하는 의사결정 방식을 도입했다”며 “복지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소득, 일자리 등 6대 영역 64개 세부사업 우선순위 선정과 논의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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