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18일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 7개소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이용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및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의 각종 위험을 사전 대비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폭설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상태, 제설장비와 물자확보 여부, 난로 및 각종 화기 사용의 안전상태, 소방설비 및 경보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화재 및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현황, 화재 등 비상재해 발생 시 대피경로 확보사항 등이다.

또한 각종 가스사고 발생 예방 사전점검 여부, 종사자들의 전열기 사용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 누전과 화재 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당부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이용자의 특성상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취약하여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지시킴은 물론 금번 안전점검을 통하여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토록 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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