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시스템 고도화 사업 완료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12-28 17:06:03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국비 10억원을 투입, 재난안전대책본부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이달 중순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판단으로 각종 재난상황에 조기 대응하고 효율적인 수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GIS(지리정보)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재난안전대책본부 시스템’은 24시간 지역의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 해 전파하고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감시용 고성능‧고배율CCTV, LED상황판, 모바일현장대응·영상회의시스템,119신고시스템,교통·불법주정차·재난및방범용 CCTV 연계시스템, 국토교통부 및 기상청 연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완료에 따라 기존 119재난신고정보 위치 표출 외에 부근 CCTV 자동 표출, CCTV 영상정보, 기상정보 확대 연계로 재난 관리 및 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재난관련 정보에 관한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향후 각종 재난 유형별, 상황별 업무 분석을 통한 시나리오 기반 대응 업무를 발굴하여 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구시 박종률 사회재난과장은 “앞으로 국민안전처, 구·군, 소방 안전본부와의 협업으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나가고, 북구 칠곡, 수성구 일부 지역 등에 재난감시용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재난안전망을 확충해 대구를 재난 없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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