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명절 기간 중 가정폭력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설과 추석 기간에 접수된 가정폭력 112신고사건을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 중 일평균 217건이 신고돼 평소에 비해 약 45% 증가했다.

명절기간 가정폭력 신고 중, 부부간 폭력이 69.7%, 부모 대상 폭력 20.9%, 형제·자매·기타 친척 대상 폭력 5.9%, 자녀 대상 폭력이 3.5% 순으로 신고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설 명절 기간도 예년과 같이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예방 및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가정폭력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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