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해군, 부산동방 해상서 연합협력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11-20 17:29:14

 

▲ 해군작전사령부는 부산 동방 해상에서 프랑스 해군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해작사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는 20일 부산 동방 해상에서 프랑스 해군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해양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최영함(DDH-Ⅱ)과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프랑스 해군 호위함 프레리알(Prairial/F-371) 등이 참가해 통신훈련, 전술기동, 헬기 이·착함 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프랑스 해군 간 상호운용성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최영함장 장익정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프랑스 해군과 작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운용성을 증진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강화한 전술·전기를 바탕으로 부여된 해양작전임무를 완수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작사는 올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호주 등 우방국 해군과 전술기동, 헬기 이·착함 등 다양한 분야의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하여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적과 싸워 이기는 해양작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프레리알함(F-371)은 전장 93.5 폭 14m 높이 4.3m 2,600톤급의 호위함으로 함명인 ‘프레리알(Prairial)’ 은 프랑스 혁명기에 사용하던 달력의 9번째 달인 ‘목초지 달’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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