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시장 개장 111주년 기념행사 성황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10-17 23:05:26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가운데,)은 특설무대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맹화찬 기자] 부산지역의 대규모 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진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장 1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객과 상인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전 11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추첨권을 주는 고객사은행사와 더불어 사물놀이, 합창단, 밸리댄스, 어린이 태권도 등 다양한 공연도 첫날 진행됐다.

또 가요제도 진행되는데,  17~18일 예선을 거쳐 19일 오후 결선무대가 열린다.

▲김진홍 동구청장이 17일 열린 개장 111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윤호 부산진시장 번영회장은 “부산진시장이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부산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111주년 기념식 본 행사에는 푸짐한 경품이 걸려 있으니 모두 행운을 덤뿍 가져가시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했다. 

동구 범일5동에 거주하는 박정수(85) 어르신은 "동구에서 75년을 살고 있는데 이런 행사를 자주  해주시는 김진홍 구청장님께 감사드리며, 동구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부산진시장에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으며, 이번 행사기간에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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