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8-15 18:19:03

-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 기리고 광복의 의미 되새겨
- 고양의 독립운동 역사 조명… 자족도시 도약 위한 미래 비전 제시
- ‘함께 되찾은 빛, 다시 함께 뛰는 고양’… 광복의 정신 이어 새로운 미래 다짐
고양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고양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경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축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고양시의회 의장,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비행기’와 ‘희망찬 고양' 합창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 81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그 숭고한 뜻을 이어 인고의 세월을 살아오신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고양시만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조명하며, “고양은 애국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민족의 혼을 일깨운 동암 장효근 선생과 농민의 삶을 지켜낸 양곡 이가순 선생 등 애국지사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을 염원하는 간절한 외침은 고양만의 위대한 유산인 ‘선상 만세운동’이 펼쳐진 행주나루 물길을 따라 흘렀으며, 일산역과 일산시장은 독립을 향한 발걸음이 모이고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진 역사의 현장이었다”고 강조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선열들의 헌신과 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양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민 시장은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그 어떤 위기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고양의 숙원인 자족도시를 이루기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K-컬처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광복절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한편,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