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장애의 벽 허물어야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 만들 수 있어”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8-15 18:49:14

용인실내체육관서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가요제’…500여명 참석
장애인 복지 유공자 13명 표창…장애인회관·반다비 체육센터 추진 구상 밝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가요제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가요제’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밝혔다.

사단법인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김종완·박은영·손원근·안정동·이관춘 씨 등 5명에게 용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지사상과 시의장상 등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가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낮추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는 어느 날 갑자기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만큼 비장애인도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 공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오늘 무대에 오른 19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특례시도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높이는 과정에서 장애의 벽을 허무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 계획을 소개했다.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장애인회관은 2028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도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열린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9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끼를 마음껏 펼쳤고, 객석에서는 응원과 박수가 이어졌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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