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 "어두운 세상에 사랑과 평화의 등불 켜다"
이승민 기자
happydoorsl@gmail.com | 2017-11-12 19:19:46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에서 한학자 총재가 주재강연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이승민 기자]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희망 대한민국 ! 평화의 등불되게 하소서" 라는 주제로,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일본 미국 유럽 필리핀 등지에서 참가한 2000여 명의 정치·종교 지도자들과 국내 인사 등 8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중심으로 구성된 2017 한반도평화통일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ACLC(미국성직자지도자회의) 소속 2백여 명의 성직자들과 1200여 명의 연합합창단이 ‘Every Praise’를 찬양,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하나님의 독생녀로 이 땅에 오신 한학자 총재를 인류의 참어머니로 세상 앞에 알리는 선포식이었다.
한학자 총재는 주제강연을 통해 “독생녀를 탄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민족은 한민족, 한국이다. 6000년 만에 하나님의 독생녀가 한국에서 탄생됐다”고 하면서 ”1960년 하늘이 바라고 인류가 소망하던 참부모가 한국에서 등장하게 되었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미국에 가서 40년 동안 세계 구원섭리를 했다. 타락한 인류는 하나님 앞에 직접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오직 참부모에 의해서 축복을 받아 중생·부활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행사 전경.(2017 한반도평화통일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짐바브웨 사도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요하네스 엔당가(Johannes Ndanga) 대주교는 “회원 800만 명의 짐바브웨 사도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학자 총재께서 주창하신 국제합동축복결혼에 동참하고 있다. 지금까지 2000명의 주교와 목사들이 축복을 받았다. 짐바브웨의 사도기독교 교회들은 짐바브웨에서 개최 예정인 4만쌍 축복식에 한학자 총재를 초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효정평화콘서트에서는 초청가수 EXID와 인순이의 공연이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어 한국전통예술단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전파해온 꼬마천사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공연이 무대 위를 수놓았다.
한편 가정연합의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희망의 메시지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1975년에는 여의도광장에서 개최된 구국세계대회를 했고 1991년에는 김일성 주석을 만나 국제적인 핵사찰을 받도록 촉구했으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을 포함한 남북경협의 길을 열었다.
그 후 문선명 한학자 총재는 종교 문화 교육 NGO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과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 실현을 위한 세계적인 평화운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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