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강원도의원 다회용품 촉진으로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 ‘박차’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9-09 20:42:59

‘다회용품 대여·세척’ 등 촉진사업 근거 마련
우수업소·소상공인 지원으로 자발적 참여 유도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이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고성)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이지영 의원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이 강조되는 가운데, 1회용품 사용 억제 중심의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다회용품 대여 및 세척 등 사용 촉진 사업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시설 및 우수업소 발굴·운영 지원 ▲다회용품 사용업소에 대한 도민 대상 정보 제공 등이다.

이지영 도의원(강원도의회 제공)

 특히 다회용품 사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우수업소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우수업소 등으로 선정되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시책에서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한정됐던 포상 대상도 우수업소까지 확대해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했다.

 이지영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기물 감량의 핵심은 1회용품 소비를 줄이고 다회용품 중심의 소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다회용품 사용은 초기 인프라 구축과 도민의 인식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만큼 공공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업소 발굴·지원과 관련 정보 제공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통해 업계와 도민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도내 친환경 소비문화가 한층 더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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