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청정메탄올 생산거점 구축…동점산단에 1천200억원 선제 투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9-22 21:32:53
생산시설 조기 확보해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 대응…장성광업소 사업과 연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청정메탄올 생산시설을 조기에 확보하고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을 겨냥한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
태백시는 22일 ㈜에코메탄올, 장금상선㈜과 ‘청정메탄올 생산 및 수요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추진될 장성광업소 경제진흥개발사업과 연계해 청정메탄올 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동점산업단지에 먼저 생산시설을 구축해 초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에코메탄올은 동점산업단지에 청정메탄올 생산·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선제적 투자를 추진한다.
장금상선은 생산된 청정메탄올을 친환경 선박연료 등으로 활용해 초기 수요처 확보에 협력하고, 태백시는 기업의 투자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생산기업의 투자와 수요기업의 활용 계획,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이 맞물리면서 청정메탄올의 생산부터 실제 사용까지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마련한 셈이다.
태백시는 동점산업단지 투자를 청정메탄올 산업 확대를 위한 초기 기반으로 삼고, 향후 장성광업소 경제진흥개발사업의 청정메탄올 산업단지와 연계해 관련 산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선박연료 전환과 국제적인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장금상선과의 협력은 생산된 청정메탄올의 안정적인 초기 수요를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성광업소 경제진흥개발사업에 앞서 동점산업단지에 선제적인 투자를 이끌어낸 것은 청정메탄올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생산기업의 투자와 수요기업의 협력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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