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동사모2018' 'UN경제국제기구 세계유통연맹' 베트남에서 홍보 나선다.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7-10-15 23:41:54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 1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사절단' 꾸려
'문재인 대통령' 참석

▲베트남 재향군인회 경제사절단 한국방문 사진. 김재덕 기자.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사단법인 동사모2018, UN경제국제기구 세계유통연맹(WDF)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 홍보사절단을 꾸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열리는 베트남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오는 11월 11일부터 23일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식이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찌민에서 개최된다. 다낭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식은 11월 11일 오후 호찌민 인민위원회(호찌민 시청)앞 응우옌후에 거리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오랜 인연 길을 잇다'를 테마로 한국과 베트남의 인연을 주제로 영상, 연극, 음악, 시 등이 함께하는 총체극 형태로 구성되며 경상북도와 호찌민시가 함께 주관한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국이다. 베트남 다문화 가족은 5만 여명에 이르며 우리나라와 아주 친밀한 나라가 됐다.

이번 엑스포는 문화교류를 통해 경제엑스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과 베트남을 포함해서 30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홍보사절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로 알리며 세계유통연맹 경제사절단으로 나서 베트남 기업인들과 우정을 다지는 역할을 꾀할 계획이다.

한국은 최근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관광·문화·통상 교류 등 전 분야에 걸쳐 타격을 받고 있다. 시장  다변화에 대한 요구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베트남이 대체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국방부가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국방부 영빈관에 초대, 국방부 영빈관에

  마련된 만찬 자리에서 양국의 우정을 다지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세계유통연맹(WDF) 이재학 의장은 13일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중앙회 정현조 사업본부장을 세계유통연맹 베트남 한국대사로 위촉했다. 정현조 사업본부장은 베트남 재향 군인회 및 기업인들과 우호관계를 다지며 한국과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12월 20일은 베트남 꽝남 성에서 한국 베트남 문화교류 행사가 7일간 열린다. 이날 한·베 대학생들은 봉사활동과 경제포럼, 평화포럼, 환경포럼 및 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베트남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은 약 5000여 개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호찌민시에만 진출한 기업이 2000개가 넘는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양국의 소중한 인연을 더욱 돈독하게 해줄 것이며 양국의 문화교류 통한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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