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도 꿈나무 청송 집결…대만 첫 참가로 국제대회 도약 발판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7-27 21:58:25
내년 국제대회 확대 추진…청송, 스포츠마케팅 중심지로 발돋움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청송군이 전국 초등학생 검도 꿈나무들의 열전 속에 '제9회 청송군수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제대회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초등부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경북검도회가 후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대만 선수단 19명이 처음으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청송군수기 검도대회 사상 첫 해외 선수단 참가로, 경기뿐 아니라 선수 간 문화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국제 스포츠 교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청송군은 이를 계기로 내년 대회를 정식 국제대회로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검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것은 물론, 초등 검도 저변 확대와 종목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등 방문객들이 대회 기간 지역에 머물며 숙박과 외식 등을 이용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기대된다. 산소카페 청송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경관을 알리는 홍보 효과까지 더해 스포츠마케팅의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의 검도 꿈나무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대만 선수단의 첫 참가를 계기로 청송군수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가 국제대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위생·서비스 개선을 통해 참가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스포츠 도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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