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청, 서울·대전·부산에서 세일즈 미션'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6-18 22:20:04
입국 목적 관계없이 무비자 30일 체류 가능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 바탐,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발리, 롬복에 있는 호텔, 리조트 17개 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인도네시아 관광청 해외 마케팅 총괄을 맡고 있는 피타나 관광청장 보좌관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사 이외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원더풀 인도네시아(WonderfulIndonesia)’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서울·부산 지역 광고(빌보드, LED, 지하철 플랫폼) 및 TV 프로그램 방송 촬영을 위한 정부 차원에서의 협조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올해 15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한국인 관광객 목표는 50만여 명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169 개국에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은 입국 목적에 관계없이 무비자로 30일 동안 체류 가능하다.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인도네시아 관광청은 지난 12~16일 서울, 대전, 부산에서 관광객 유치 및 관광업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교류를 위한 인도네시아 세일즈 미션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하나투어 박람회에는 일반인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최근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촬영지인 길리트라왕안섬은 롬복에서 보트로 10분이면 도착하는 작은 섬으로 항공업계에서는 롬복으로 가는 전세기 취항을 모색 중에 있다.
세일즈 미션 개최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광부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빈센트저마누 (Vinsensius Jemadu) 국장은 “정부와 관광업계가 합심하여 한국인 최다 방문 해외관광지 10위안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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