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다가센터, 웹툰 작가 ‘닥터베르’ 초청 강연 성료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7-06 23:12:58

문학으로 나눈 공감과 치유…다문화가족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
팬 사인회·기념촬영까지 이어지며 지역 문화교류의 장 마련


웹툰 작가 ‘닥터베르(이대양)’ 초청 강연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어린이들이 지난 4일 영양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영양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도서관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웹툰 작가 ‘닥터베르(본명 이대양)’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30여 명이 참석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문학을 통한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서로의 삶과 경험을 공유하고, 회복 탄력성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대양 작가는 자신의 작품 속 실제 경험담과 창작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문학이 가진 위로와 치유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참가자들은 강연 내내 깊은 공감을 보이며 작가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진행된 팬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은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모 양(초등학교 4학년)은 “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신났다”며 “작가님 말씀처럼 앞으로 용기를 내서 내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문학을 매개로 서로의 삶을 나누고 내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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