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본격 추진…월 20만원 지급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7-09 23:20:49

기본소득위원회 열고 추진계획·예산 등 의결
16일부터 신청 접수…청송사랑화폐로 지급
윤경희 청송군수(가운데)와 권영문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장(부군수·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8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청송군 기본소득위원회'에서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청송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송군은 지난 8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2026년 제1회 청송군 기본소득위원회'를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과 사업비·운영예산, 생활권 설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의결로 시범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계속 실거주하는 주민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20만원(기본 15만원·군비 5만원)이 카드형 청송사랑화폐로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으며, 지급된 기본소득은 청송사랑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의 소득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며 "주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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