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실업팀 강자로 눈부신 성장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4-11-14 23:41:28

제7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 동메달 2 획득
올해 모든 대회에서 상위 성적 내며 실업팀 강자로 거듭나

[로컬세계=이창재 기자]경북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실업 1년 차 추석현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열린 ‘제7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안동시 제공

한국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국가대표를 포함한 상위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혼합복식에서 준우승과 3위, 남자단식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혼합복식 8강전에서 추석현(안동시청)-권미정(창원시청) 조가 현 국가대표인 권순우(대한테니스협회)-김다빈(강원도청) 조를 2:0으로 이기며 3위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 김은채(안동시청)-이정헌(국군체육부대) 조는 결승에 진출했으나, 김채리(부천시청)-정영석(의정부시청) 조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회를 마무리하며 권용식 안동시청 테니스팀 감독은 “항상 최선을 다해주는 선수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저희 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해주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