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가, 안정자 명창
▲적벽가, 조진옥 명창
▲유배지 한춤, 박만기 명인
▲'목포의 눈물' 등 고덕언 뮤지션
▲진도아리랑, 안정자 명창
▲라틴음악 팬플룻 연주, 박수아 라틴가수
손병호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이사장 등 청중들도 무대 올라 어깨춤
출연자 전원 수준 높은 공연으로 청중들과 일체감
![]() |
▲안정자 명창이 '사철가'를 열창하고 있다. |
[로컬세계 진도=글·사진 전상후 기자] 전남 진도군 산하 진도문화원이 30일 진도를 방문한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전국운영위원회 회원 40여명을 위해 혼을 담은 특별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진도문화원은 이날 ‘진도아리랑의 파도를 타자’라는 주제 아래 ▲안정자 명창의 ‘사철가’ ▲장필식 명고수의 ‘씻김굿’ ▲조진옥 명창의 ‘적벽가’ ▲박만기 명인의 ‘유배지 한춤’을 선보였다.
![]() |
▲최근 전국대회에서 '적벽가'로 판소리 대상을 수상한 조진옥 명창이 적벽가를 열창하고 있다. |
문화원은 또 ▲고덕언 음악가의 ‘목포의 눈물’, ‘홀로 아리랑’, ‘여자의 일생’ ▲안정자명창의 ‘진도 아리랑’ ▲박수아 라틴가수의 팬플룻+베사메무초, 히스토리아 데 아모르(사랑의 역사) 공연을 통해 청중들로부터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고덕언 뮤지션은 마지막 노래로 ‘우리의 소원’을 선곡한 뒤 40여명의 참석자 전원이 손에 손을 잡고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도록 유도하며, 이날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박수아 라틴가수는 ‘기차는 밤 8시에 떠나네’ 등 수차례 앵콜송으로 화답, 기립박수를 받았다.
![]() |
▲ 박만기 명인이 ‘유배지 한춤’을 열연하고 있다. |
오판주 진도문화원장은 “대한민국 다문화 가정의 순조로운 국내 정착과 화목한 가정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지대한 손병호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이사장 등 운영위원진과 전국 시·도지부장들이 시간을 내 진도를 찾아온다는 전갈을 받고 한 달여 전에 받았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 진정한 애국자들이 오시는 만큼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에서 각 분야별로 최고의 명창과 대중가수들을 초청, 특별공연을 한 결과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 자긍심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 |
▲ 고덕언 뮤지션은 ‘목포의 눈물’, ‘여자의 일생’ 등 총 7곡을 피아노로 연주했다. |
오 문화원장은 이어진 저녁 만찬석상에서도
![]() |
▲ 오판주 진도문화원장이 30일 문화원 내 2층 공연장 입구에서 스탠딩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 |
▲ 손병호 이사장 등 임원.간부들이 무대로 나가 막춤을 추며 분위기를 띠우고 있다 |
![]() |
▲ 박수아 라틴가수가 라틴아메리카의 음악인 ‘기차는 밤 8시에 떠나네’를 팬플룻으로 연주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베사메무초’, ‘사랑의 역사’ 등과 앵콜송을 포함해 총 6곡을 열창했다.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