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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재 도심철로 하부 통행터널 센텀 작업 전후 모습.(부산동부 보호관찰소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동부보호관찰소는 지난 6~27일 사회봉사 집행으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재 도심철로 하부 통행터널과 금정구 청룡동 주택가 골목길 2곳을 밝고 아름다운 길로 재탄생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주변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과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벽화시공과 도장기술을 가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연인원 45명이 투입돼 실시됐다. 작업에 소요된 페이트 등 재료비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산동부지역연합회에서 보호관찰청소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예산 일체를 지원했다.
사업은 평소 음침하고 인적이 드물어 불안감이 드는 철로하부 통로와 상습 쓰레기 투기 및 노상방뇨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주택가 골목길에 벽화시공을 해 달라는 지역주민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출퇴근길로 터널을 이용하는 한 지역주민은 “전에는 혼자 걷기 두려웠는데 지금은 밝고 화려한 색상 때문인지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마저 든다”고 말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는 “잘못을 저질러 봉사를 하는데 난생 처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일을 하고 있고 여럿이 하나의 예술 작품을 완성한 것 같아 알차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동부보호관찰소는 이번 사업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어촌과 취약지역 환경개선 사업도 적극 시행하고자 이에 대한 국민공모제를 연다.
신청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http://cppb.go.kr) 및 부산동부보호관찰소 방문이나 전화(051-580-875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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