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부자가족자녀생일 챙겨주기.(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업 ‘부자(父子)가족 자녀 생일 챙겨주기’를 진행하면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집 자녀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포3동에 한부모 가족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경제활동으로 인해 자녀와의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시행하게 됐다.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가정 자녀의 생일 당일 집을 방문해 후원업체에서 지급한 생일케이크와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올해 하반기 1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에는 40가구로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구자은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부자가정의 아버지와 자녀 간의 정서적 교감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따뜻한 지역복지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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