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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보호관찰소은 20일 피해아동 보호와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발 방지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부산지역 보호관찰소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간에 합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보호관찰소장 외에 김정렬 부산서부보호관찰소장, 천원기 부산동부보호관찰소장,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조경희 관장,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권정은 관장, 부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이윤수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5월 현재 부산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사례관리하고 있는전체 피해아동 건수는 2,523건이며, 이 중에 특히, 재학대의 위험성이 높아 보호관찰 중인 부산지역 대상자는 65명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례관리하는 피해아동과 보호관찰을 받는 대상자는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에 부응하여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된 피해아동 보호 지원과 아동학대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 관리,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정보공유와 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봉환 소장은 “아동학대 재발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공동대응 체계구축에 협력해주신 기관에 감사드린다. 아동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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