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는 자신감, 도민과 함께 변화의 시대를 이끌 것
▲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기념 경축행사가 열렸다. |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지난 11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특별자치시대, 출범1주년 힘찬도약’을 주제로 ‘제1회 도민의 날’ 경축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 내외, 신경호 교육감, 권혁열 도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 18개 시군 단체장, 도의원들 각 기관 단체장, 출향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백령아트센터는 지난해 6월 9일 윤 대통령이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을 개최한 장소로 의미를 더했다.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미디어퍼포먼스 경축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기념식에 앞서 생동감크루의 멋진 미디어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제28회 강원특별자치도 선행도민대상’ 부문별 수상자 4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봉사 부문 전영록(72·남·정선) 강원도 이통장연합회장, 나눔 부문 김창선(48·남·동해) 동해 1함대 부사관, 가족사랑 부문 한영미(55·여·원주)씨, 고향사랑 부문 김미림(67·여) 용인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 제1회 도민의날 선행도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가운데 김진태 도지사) |
▲ '제1회 도민의 날' 경축사 하는 김진태 도지사 |
김진태 도지사는 경축사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도민들이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라며 “지금은 AI 시대다. 온 세계가 반도체로 달궈지고 있다. 강원도도 한다면 할 수 있다. 강원도를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수소 등 미래 산업으로 첨단 도시를 함께 만들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특별법 개정 시행 첫날 홍천군 남면 도로개선 평가가 환경영향평가 1호로 접수됐다. 꼼꼼하고 늦어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내겠다”며 “오색케이블카 하나 놓는데 41년이 걸렸다. 이제 강원도는 케이블카 6개를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산림이용개발진흥지구는 도내 46군데에서 신청했다. 이 또한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 이 모든 것들을 혼자는 할 수 없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 꿈을 이루어 나가자”고 부탁했다.
▲ '제1회 도민의 날' 인사말 하는 권혁열 도의장 |
▲ '제1회 도민의 날' 인사말 하는 신경호 교육감 |
▲ 18개 시군 단체장 및 도지사, 교육감 등이 특별자치시대를 위한 공동협력선언문 서명 후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이어 강원자치도 출범 1주년 기념영상과 18개 시군 단체장 및 김진태 지사, 신경호 교육감, 권혁열 의장 등이 함께 ‘공동선언문 서명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배우 겸 가수 이동준이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행사의 대미는 세계 1위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경축공연이 장식했다.
▲ 세계 1위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경축공연 |
▲ 세계 1위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경축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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