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 공동 마케팅으로 “시너지 기대”
■ 파라다이스시티-롯데면세점, 중국 관광객 타깃 공동 마케팅 통해 방한 수요 회복 본격화
■ 호텔·카지노·엔터 인프라에 면세 유통망 결합… 체류부터 소비까지 원스톱 구조 완성
지난 24일 파라다이스시티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에메랄드홀에서 롯데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재환 파라다이스시티 IR마케팅그룹장(왼쪽에서 네번째),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파라다이스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국내 1위 면세점과 최대 복합리조트가 손을 맞잡았다.
국내 최대 면세점인 롯데면세점이 최근 인천공항점 영업을 3년 만에 재개하며 외국인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파라다이스시티와 롯데면세점이 손잡고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방한 수요 회복과 면세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외국인 회원 250만 명 규모의 롯데면세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 공략과 모객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3월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인수 및 재개관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 인프라를 확충하며 수요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24일(금) 파라다이스시티 에메랄드룸에서 외국인 신규 고객 창출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환 파라다이스시티 IR마케팅그룹장과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류·쇼핑·엔터테인먼트를 연계한 원스톱 소비 경험을 구축하고, 고객 데이터와 채널을 결합해 외국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크게 두 축이다. 첫째, 양사는 멤버십과 프리미엄 서비스 연계해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을 높인다. 이를 위해 고액 쇼핑 혜택을 확대하고 쿠폰북을 지급한다. 멤버십 업그레이드와 프리미엄 숙박요금도 제공한다. 둘째,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과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의 미디어월, 글로벌 온라인 채널에 파라다이스시티 협업 홍보 영상을 송출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 제고 등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멤버십 및 프리미엄 서비스 연계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국내 1위 면세점과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의 첫 협력 프로젝트로 의미가 크다”며 “하얏트 리젠시 재개관으로 인프라를 완비한 만큼, 이번 마케팅 제휴를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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