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적 7기 우선 현장점검…위탁업체 9곳도 확인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상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6년도 하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해수청 관내에는 총 200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신설된 2기를 제외한 63개 현장의 198기와 위탁관리업체 9곳을 대상으로 관리실태를 확인한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아닌 개인이나 기관 등이 해상공사 또는 시설물 보호 등 자체 사업을 위해 설치한 항로표지를 말한다.
부산해수청은 상반기 점검에서 지적사항이 확인된 7기에 대해 우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191기는 현장점검과 서면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사설항로표지의 등질과 위치, 도장, 색상 등 고시 기능 유지 상태와 관련 법령에 따른 허가사항 준수 여부다.
위탁관리업체에 대해서는 장비와 선박, 관리원 등 등록기준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는지도 살핀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사항은 시정·개선을 통보한 뒤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과정에서는 청렴·규제혁신 홍보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수렴한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사설항로표지는 선박의 안전한 항행을 돕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철저한 관리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점검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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