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와 질병관리본부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355개소 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어르신 등 53만여명이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며 우리나라는 12월부터 4월 사이에 유행할 수가 있고 접종후 약 2주가량 경과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예방접종 효과 지속시간(평균6개월)을 고려해 10월~12월에 접종을 권장한다.
노인의 경우 백신의 예방효과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낮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는데 50~60%의 효과가 있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을 예방 하는데 80%정도의 효과가 있다.
접종은 만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은 10월 4일부터 시작하고 만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분들은 10월 10일 이후부터 무료접종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률의 향상으로 어르신 개인의 건강증진과 부산시민의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지정의료기관 관련 문의 사항은 구·군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가능하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정해진 날짜에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할 것과 접종후 20~30분간 머물러 이상반응을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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