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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공된 동천 명품보행전용교량.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문현금융단지를 오가던 시민들의 보행불편이 해소된다.
그동안 부산시민들은 문현금융단지에서 범내골역 사이 흐르는 동천으로 보행로가 단절돼 크게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 같은 불편함도 ‘동천 명품보행전용교량’ 조성으로 사라졌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 착공한 ‘동천 명품보행전용교량 건설공사’가 이달 완공돼 보행불편 해소는 물론 동천 쾌적한 하천환경을 접할 수 있는 친수시설을 확보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문현금융단지 및 인근 시민들이 부산도시철도 1호선(범내골역)과 2호선(문전역)을 이용할 때 동천으로 인해 보행로가 단절돼 동천을 횡단할 경우 우회하는 통행하는 보행불편이 발생했다.
또한 부산국제금융센터에 한국은행, 기술보증기금,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연수원, 부산은행 등 10여 개의 금융기관 및 금융공기업이 입주함에 따라 유동인구의 증가로 원활한 보행동선의 확보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동천 내 문현금융단지 앞에서 부산상공회의소 간 길이 41.7m, 폭 6~12m의 주탑형사장교인 ‘동천 명품보행전용교량’을 조성한 것이다.
시는 시민공모 등을 통해 교량명칭을 부산의 금융부흥을 일으키자는 의미를 담은 ‘골든 브리지(Golden Bridge)’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천의 생태하천복원(수질개선)사업 및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녹지가 어우러지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속의 자연하천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녹지가 어우러지는 도심속의 자연하천으로 복원해 시민들에게 친수문화 공간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동천 생태하천복원(수질개선)사업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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