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30일 백석별관에서 ‘2025년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2기 위원회의 활동을 평가하며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참여위원회는 고양시의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시민들이 시정 전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2기 위원회는 그동안 총 22건의 의제를 시에 제안했으며, 실현을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 현장 방문, 타 시군 사례 조사 등 실질적인 협치 실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기 위원회의 2년간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10건의 의제를 집중 토론한 뒤 시정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민참여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민과 관의 연결고리를 강화해왔다”며 “오는 8월 출범하는 제3기 위원회가 제2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논의와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주민참여위원회의 임기는 오는 8월 30일 종료되며, 시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제3기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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