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서 여름경찰서, 여성폭력예방 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 행락객이 집중하는 해수욕장에서 여성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여가부 등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피서객·외국인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현장 캠페인 ▲폭력피해자 지원센터 홍보물품·리플릿 배부 ▲성범죄(몰래카메라 촬영, 성추행 등) 예방활동·합동단속 ▲폭력피해 여성 상담구조 활동 등을 부산여성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 회원, 마을지기 활동가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하기봉 부산시 여성가족과장은 “피서 인파가 많이 몰리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안전한 피서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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