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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체험교육관 심폐소생술 모습.(양천구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2일 오후 1시, 3시 2회에 걸쳐 2시간동안 ▲심폐소생 실습교육 ▲화재소화체험 ▲연기피난 시험 ▲전기가스 안전사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양천구에는 27개의 노인요양시설과 18개의 어르신 데이케어센터가 있으며, 약 1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종사자들의 응급상황 및 사고발생시 초기대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2015년부터 매년 생활안전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인권 및 학대예방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안전교육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시간은 2시간이며, 낮에 교육받을 시간이 안 되는 주민들을 위해 둘째, 넷째 목요일에는 저녁 7시부터 야간교육도 실시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안전체험교육에서는 각종 사고와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며 “주민들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2016년 개관이후 현재까지 2만4000여 명이 이용했고, 올해만 벌써 2000여 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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