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립 최초 ‘단밀 숲속야영장’ 16일 개장…23면 규모 캠핑시설 조성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청년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는 금융지원과 함께 자연 휴양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며 의성군의 지역 활력 제고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3월부터 ‘2026년 청년기업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16일에는 ‘단밀 숲속야영장’을 정식 개장하는 등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기업 융자지원사업은 의성군이 자체 조성한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경영과 지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기업에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올해 융자지원 규모는 총 20억원으로 연 1%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1억 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까지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청년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성군 거주기간 6개월 제한을 완화하고 융자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청년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업가 컨설팅도 연 2회 지원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장기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의성군에 거주하며 군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기업이다. 신청은 3월부터 연말까지 상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의성군은 지역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휴양 인프라도 확대한다. 군은 봄철 캠핑 수요 증가에 맞춰 단밀면 도안로 일대에 조성한 ‘단밀 숲속야영장’을 오는 16일 정식 개장한다.
단밀 숲속야영장은 경상북도 공립 최초의 숲속 야영장으로, 산림 환경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휴양형 캠핑시설이다.
야영장은 자동차야영장 7면, 일반야영장 4면, 가족야영장 8면, 스카이야영장 4면 등 총 23면 규모로 조성됐다. 관리사무소 1동과 복합위생시설 3동을 갖추고 숲속 데크 사이트와 산책로, 휴식 공간 등 자연 친화적 환경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캠핑 이용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월 27일부터 의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으며,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기업 융자지원 확대와 단밀 숲속야영장 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하고 방문객이 찾는 활력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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