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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부산해경이 표류중이던 선박 A호를 부두에 계류하기위해 긴급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2시 31분경 부산항 5부두에서 선박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68톤, 유창청소선)의 홋줄이 풀려 부산항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것을 출항 중인 B호 선박의 선장이 발견하고 부산항 VTS 경유 부산서 상황실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표류선박의 A호의 승선원 탑승 여부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 없었으며, 5부두 물량장에 안전하게 계류 조치하였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선박 표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선박이 표류 중 충돌 등으로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니, 항상 계류줄 상태를 확인하고 보강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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