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경동광업소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동광업소와 태백시 간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경동광업소는 지난해 임직원 107명이 107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임직원 127명이 1,270만 원을 기부해 참여 인원과 기부금이 모두 증가했다.
이재묵 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태백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동광업소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연이은 기부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태백시 황연동은 최근 관내 13개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여름맞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각 경로당에는 1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와 수박 2통씩이 전달됐으며, 복지시설 1곳에는 한우 국거리 10만원어치, 아동복지시설 1곳에는 탄탄페이 10만원이 지원됐다.
한우 국거리는 통리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김영택 ㈜우리안전테크 대표가 후원했고, 시원한 수박 26통은 황연동 통장협의회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김영택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정애 황연동통장협의회 회장도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연동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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