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사업성과 보고회가 열렸다. 용인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의 올 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여성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여성 역량을 키우고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김은실(용인시 여성단체 전직회장단 회원), 박인숙((사)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회 사무국장), 조윤정((사)대한미용사회 수지구지회장), 장옥자(대한미용사회 처인구지회장), 한동옥(용인시재향군인회 여성회 이사) 등 5명에게 용인특례시장상을 수여했다.
용인특례시장상에 이어 박승애, 문영희(행복한여성합창단 회원), 이숙희(동부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 회원) 등 3명은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워크숍’, 용인시 양성평등 기금공모 사업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여성 안전지킴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민속촌 탐방 ‘효 나들이 행사’, ‘사랑의 김치 나눔’ 등 올해 추진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 향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 어르신 돌봄 등 각 단체 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을 더욱 빛나고 아름답게 가꿔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늘 솔선수범 자세로 활동해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기탁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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