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어르신은 통합돌봄 연계해 보행보조차 지원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난청이나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6년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 및 보행보조차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력과 이동 능력 저하로 생활에 제약을 받는 어르신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와 자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청기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태백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난청 진단을 받고 지원 기준을 충족한 경우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청기 구입비는 대상자의 여건에 따라 구입 비용의 90~100% 범위에서 지원한다. 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질환자는 최대 1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은 최대 9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의 자격과 기존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예산 범위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보행보조차 지원도 통합돌봄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장기요양 등급 외 A·B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돌봄 상담과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과 통합지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시는 개별 사업을 따로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청력이나 이동의 불편 때문에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적극 연계하겠다”며 “지역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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