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팝페라·퍼포먼스밴드 등 다채로운 무대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음악을 향유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관악산 계곡 캠핑장에서 ‘숲속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공연은 ‘관악산 숲. 소. 리’를 주제로 숲(관악산), 소리(음악), 이야기(리)를 아우르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적 울림을 전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숲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자연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구민들에게 특별한 여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퍼포먼스 밴드 ‘색소가이즈’, 아카펠라 그룹 ‘나린’, 4인조 팝페라 그룹 ‘포엣’이 참여해 숲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장에는 포토존도 마련돼 관악산 숲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전예약자 200명에게는 의자 또는 돗자리가 제공되며, 예약하지 못한 시민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숲속 문화공연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가족·친구·이웃과 함께 자연 속에서 행복한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악산을 비롯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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