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공영주차장 전경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운동과 산책이 가능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화제다.

서울 동작구는 상도3동 주택가에 차량 68대 주차가 가능한 빙수골 장미공영주차장을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개장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장미공영주차장은 지난해 5월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742㎡, 지하 3층 규모로 지난 10일 완공됐다.

이곳은 기존 기존 주차장과 달리 옥상에서 운동과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공중걷기 등 운동기구 5종이 갖춰져 있으며 소나무 등 10종의 나무를 식재, 소규모 공원으로 단장돼 주변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신동수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주차장 완공으로 주차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 소규모 공원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건강과 주차를 동시에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장미공영주차장 완공으로 공영주차장 39개소 1109면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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