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중구 보수동·대청동, 서구 동대신1·2·3동 일원을 대상으로 ‘산복도로 르네상스 7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수구역은 망양로 시종착지, 우수한 조망경관, 보수동 책방골목 등 지역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공폐가 증가, 가파른 계단길로 인한 보행불편 등의 요소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마을활동가를 투입해 주민협의회와 협업하여 지역자원을 조사하고 우편함 달기, 국수나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주민과 함께 발굴한 20여개 단위사업에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수구역 사업은 주민생활환경개선, 마을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었으며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산배알길 풍경특화사업(망양로 가로환경개선) ▲하늘주차장 개선사업(57개소) ▲옥상가드닝 사업(100개소) ▲그린그린센터 조성(도자기공방, 원예활동 시설) ▲소통마당길 조성(공가정비, 주차장 확충) ▲하늘전망대 조성(공동작업장, 마을지기사무소) ▲서부산복정거장 조성사업(복합커뮤니티 센터) 등이다.
한편 시는 2011년 영주·초량구역을 시작으로 2016년 가야·개금구역 등 6년간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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