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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왼쪽)이 2016년 공공산후조리지원 1호 가족에게 산후조리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성남시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3대 무상복지정책인 청년배당과 산후조리지원금, 생활임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올해 성남사랑상품권의 판매량은 3대 복지정책 예산 90억원을 포함해 22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작년 판매액 133억 대비 65% 증가한 수치로 지역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시민들이 상품권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7150개소인 가맹점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맹점 수가 많아야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 시장 또한 커져 전통시장 사용도 자연스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 업종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기존 전통시장, 음식점에 치중돼 있는 가맹점 업종을 서점, 카페, 영화관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연령층의 상품권 사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과 젊은층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지는 서점, 카페, 제과점, 화장품 등 판매점을 우선 가맹점으로 등록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성남시서점조합과 협력해 성남시 관내 12개 주요서점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성남시는 3대 복지정책에 상품권이 지급되는 만큼 청년 및 젊은층의 사용이 용이하도록 가맹점을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전통시장과 중소 영세상가, 골목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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