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는 금정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23년 레드써클 건강지킴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레드써클 건강지킴교실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7월, 9~10월 중 진행되며, 월별 4주간 매주 목요일 9시 30분부터 40분간 운영된다. 

특히 매주 강의 종료 후 만성질환자 운동프로그램인 ‘실버튼튼 운동교실’까지 연계 수강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해당 교육은 만성질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1회차)고혈압·당뇨병의 정의와 관리법, 혈압·혈당 자가 측정법 교육 및 실습, (2회차)만성질환자의 올바른 운동법, (3회차)만성질환자 식사의 기본원칙과 실천방법, (4회차)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수업 종료 후에는 동일 질환을 앓는 대상자들이 자신의 건강 문제를 공유하며 해결하기 위한 건강자조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 건강 습관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마을건강센터)에서는 상시 건강상담실을 운영 중이며, 주민 누구나 건강측정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레드써클 건강지킴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장전2동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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