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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6일 보건소에서 진행된 그린팜 시티 의약품 안전교육에서 청소년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영등포구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 가치관을 형성하고자 ‘그린 팜(pharm) 시티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은 구가 의약 전문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약을 오.남용할 가능성을 차단하고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매주 월,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등포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한다.
서울시 및 영등포구 약사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 소속된 현직 약사들이 총 6회로 나뉘어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 내 청소년 35명씩 총 210명이 수강한다.
교육은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 ▲자원봉사 기본 교육 ▲구민 대상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을 3시간 인정한다. 교육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그린팜 의약품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돕겠다.”라며 “영등포구에서는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정책으로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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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7일 그린팜시티 의약품 안전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영등포구청역 2·5호선 환승구간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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